중국 전자 입국신고서 작성법 — 이제 종이 카드 대신 QR입니다 (2026)
비행기에서 승무원이 나눠주던 그 종이 입국카드, 이제 기본적으로 안 씁니다. 2025년 11월 20일부터 중국 입국신고서는 온라인 작성으로 바뀌었습니다. 출발 전에 폰으로 미리 써두고 QR코드만 챙기면 입국심사가 한결 빨라져요.

어디서 작성하나
공식 채널은 세 가지입니다. 셋 다 무료고, 이 외의 “대행 사이트”는 쓰지 마세요 — 같은 입력을 대신 해주고 수수료를 받는 곳들입니다.
| 채널 | 방법 |
|---|---|
| 중국 국가이민관리국(NIA) 웹사이트 | PC·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작성 |
| NIA 12367 앱 |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|
| 위챗/알리페이 미니프로그램 | 검색창에 “NIA 12367” 입력 |
출발 전에 미리 작성하는 걸 추천합니다. 도착 후 공항 키오스크에서도 되지만, 장거리 비행 뒤에 낯선 화면 앞에서 여권 들고 씨름하는 것보다 집에서 5분 쓰는 게 낫습니다. 작성은 통상 입국 며칠 전부터 가능하니 출국 전날 저녁에 쓰는 걸 루틴으로 삼으면 됩니다.
항목별로 이렇게 씁니다
전부 여권과 똑같이 쓰는 게 원칙입니다. 한 글자라도 다르면 심사대에서 다시 씁니다.
- 성명: 영문, 여권 표기 그대로 (성/이름 분리)
- 여권번호 · 국적 · 성별 · 생년월일
- 항공편 번호 · 입국 도시 · 입국일
- 중국 내 체류지: 첫 숙소 호텔 주소 (예약 확인서의 영문/중문 주소 복사)
- 전화번호 · 이메일
- 여행 목적: 관광이면 Tourism/旅游
- 출국 일정: 귀국 항공편 날짜
여기서 가장 많이 막히는 항목이 체류지 주소입니다. 호텔 이름만 쓰면 안 되고 주소가 필요한데, 예약 확인서의 영문 주소를 복사해 붙이면 끝납니다. 숙소 예약을 아직 안 했다면 트립닷컴 호텔 검색에서 첫 숙소부터 잡고 오는 게 순서입니다.
제출하면 QR코드가 나옵니다
작성 완료 시 발급되는 QR코드를 스크린샷으로 저장해 두세요. 입국심사에서 이 QR을 보여주면 됩니다. 공항 와이파이를 믿지 말고 반드시 오프라인 저장으로.
가족 여행이면 동반자도 각자 작성이 필요합니다. 대표가 작성한 뒤 가족을 추가하는 기능이 있는 채널도 있으니, 아이·부모님 몫까지 한 번에 처리하는 요령은 가족 몫 입국신고서 작성법에 따로 정리했습니다.
공항 도착 후 흐름 — QR은 언제 꺼내나
- 비행기에서 내려 “外国人/Foreigners” 심사 줄에 섭니다
- 차례가 오면 여권 + 입국신고 QR을 함께 제시합니다
- 심사관이 체류지·목적을 물으면 짧게 답하면 됩니다 (Tourism, 호텔 이름 정도)
- 통과 후 짐 찾고 세관 — 신고 물품 없으면 그대로 출구
미리 써둔 사람과 공항에서 쓰는 사람의 차이가 여기서 갈립니다. 심사 줄 자체는 같아도, 키오스크 앞에서 보내는 20~30분이 사라지거든요.
자주 묻는 질문
작성 내용을 잘못 썼는데 수정할 수 있나요?
제출 후에도 같은 채널에서 다시 작성하면 됩니다. 최종적으로 심사대에서 보여주는 QR이 맞으면 문제없으니, 틀린 걸 발견하면 새로 쓰고 새 QR을 저장하세요.
환승인데도 써야 하나요?
중국에 "입국"하는 경우에 필요합니다. 입국심사 없이 환승 구역만 거치는 일정이면 대상이 아니지만, 무비자 경유 입국 등으로 심사대를 통과한다면 작성 대상입니다.
함께 준비할 것
2026년 7월 기준. 시스템 도입 초기라 일부 공항엔 예비 종이 양식이 남아 있지만, 온라인 작성이 기본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