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 여행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규정 (2025년 강화 — 3C 인증 필수)
“한국에서 잘 쓰던 보조배터리인데 중국 공항에서 압수됐다.” 2025년부터 이런 사례가 실제로 늘었습니다. 규정이 바뀌었기 때문입니다.
중국을 여행하며 국내선을 한 번이라도 탄다면(예: 상하이 도착 후 시안행 국내선) 보조배터리 규정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. 핵심만 먼저 짚고, 통과되는 제품 고르는 법까지 정리했습니다.
2025년, 무엇이 바뀌었나
중국 민항국(CAAC)은 2025년 6월 28일부터 국내선 항공편에서 다음에 해당하는 보조배터리의 기내 휴대를 금지했습니다.
- 3C(CCC) 인증 마크가 없는 보조배터리
- 마크가 흐릿하거나 알아볼 수 없는 제품
- 리콜된 모델·생산 배치의 제품
3C(CCC)는 중국 강제 인증 제도입니다. 2025년 리튬배터리 화재·발연 사고가 늘면서, 인증 마크가 없는 제품을 아예 탑승 단계에서 막는 방향으로 규정이 강화됐습니다.
용량 기준 — 몇 mAh까지 되나
인증과 별개로, 용량 한도는 국제 항공 기준을 따릅니다. 보조배터리는 위탁수하물에 넣을 수 없고 반드시 기내에 휴대합니다.
| 용량(Wh 환산) | mAh 대략 환산 | 반입 여부 |
|---|---|---|
| 100Wh 이하 | 약 20,000mAh 이하 | 자유롭게 휴대 |
| 100~160Wh | 약 20,000~30,000mAh | 항공사 사전 승인 시 최대 2개 |
| 160Wh 초과 | 약 30,000mAh 초과 | 반입 금지 |
mAh는 전압에 따라 Wh 환산이 달라집니다. 본체에 인쇄된 Wh 표기를 기준으로 판단하고, 애매하면 탑승 항공사에 확인하세요. (2026년 7월 기준)
한국에서 산 보조배터리, 국내선에서 걸릴 수 있다
여기가 한국 여행자가 가장 많이 놓치는 부분입니다. 한국 제품에는 KC 마크는 있어도 중국 3C(CCC) 마크는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.
한국↔중국 국제선은 대체로 일반 리튬배터리 규정으로 통과되지만, 중국 안에서 국내선을 갈아탈 때 3C 마크가 없으면 제지·압수될 수 있습니다. 국내선 이동이 있는 일정이라면 특히 주의하세요.
통과되는 보조배터리 고르는 법
- 3C(CCC) 마크가 본체에 인쇄된 제품을 고릅니다. 중국 내에서 판매·인증된 브랜드는 대부분 표기돼 있습니다.
- 용량은 20,000mAh(약 100Wh 이하)급으로 맞추면 승인 절차 없이 휴대할 수 있어 가장 무난합니다.
- Wh 용량이 본체에 선명하게 인쇄된 제품을 고릅니다. 표기가 지워졌거나 없으면 검색대에서 걸릴 수 있습니다.
- 리콜 이력이 있는 모델·배치는 피합니다.
출국 전 미리 사둘 거라면 쿠팡에서 3C 인증 보조배터리를 확인해 인증·용량 표기가 명확한 제품으로 준비하는 게 안전합니다. 콘센트 모양이 다른 중국에서는 여행용 멀티어댑터도 함께 챙기면 충전 걱정이 줄어듭니다.
짐 쌀 때 최종 체크
- 보조배터리·예비 배터리는 전부 기내 가방으로. 위탁수하물 금지.
- 본체에서 3C 마크와 Wh 표기를 눈으로 확인.
- 국내선 환승이 있으면 규정이 더 엄격하다는 점 기억.
중국 도착 후 통신·결제 준비가 아직이라면 중국 여행 VPN 필요할까와 중국 관광 비자 신청 방법, 숙소는 중국 호텔 예약 앱 비교 글에서 이어서 준비하세요.
규정은 조금 번거로워졌지만, 3C 마크 있는 20,000mAh급 하나만 제대로 챙기면 국내선 환승까지 문제없이 지나갈 수 있습니다.